[종합주가지수] ‘또저점’ 코스피, 2300 소수점까지 바짝…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은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7.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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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08p(0.22%) 내린 2300.34에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일(2305.42)에 이어 2거래일째 연저점을 경신한 것이다. 이는 2020년 11월 2일(2300.16) 이후 1년 8개월여만 최저치 기록이기도 하다.

지수는 전장보다 5.31p(0.23%) 오른 2310.73에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부터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이어가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이에 장중 2276.63까지 밀려 장중 기준으로도 이틀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장 막판에는 가까스로 2300선을 사수했지만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85억원, 개인은 184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고 개인은 5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반면 기관은 홀로 3121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경우 0.2원 내린 달러당 1297.1원에 마쳤다.

결국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와 무역 적자, 물가 등 대내외 악재로 인한 불안감이 연일 영향을 주는 모양새였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경기 침체 우려에 변동성이 큰 모습이었다.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반등한 주가는 개장 초에도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후 하락한 뒤 반등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0으로 집계돼 전월(56.1)과 전문가 예상치(54.3)를 모두 하회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GDP(국내총생산) 나우’ 모델이 예측한 미국 올해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는 -1.0%에서 -2.1%로 하향 조정됐다.

이는 1분기(-1.6%)에 이은 연속 마이너스(-) 성장 전망이다. 통상 2개 분기 이상 연속 GDP 감소는 경기침체로 간주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업황 둔화 우려에 오전 한때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다만 이후 강세 전환해 각각 1.60% 1.83%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8%) 기아(0.64%) 카카오(1.19%)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4%) 네이버(-0.84%) 현대차(-1.11%) LG화학(-1.77%) 삼성SDI(-1.17%)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 건설업(-4.08%) 기계(-3.37%) 운송장비(-1.82%) 화학(-1.51%) 등이 약세를 보였고 의료정밀(2.78%) 통신업(1.22%) 등은 강세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른 종목 수는 188개 내린 종목 수는 693개였다.

코스닥지수는 6.75p(0.93%) 내린 722.7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7p(0.53%) 오른 733.35에 개장한 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1억원, 기관이 15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57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위메이드가 지난달 선보인 신작 게임 ‘미르M’ 실망감에 11.68% 급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카카오게임즈(-3.41%) 셀트리온제약(-1.40%) 등도 하락했다.

다만 엘앤에프(1.16%) HLB(3.00%) 펄어비스(2.54%) 등은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7조2430억원,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5조1856억원이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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