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비 확보 8조7000억원 목표액 달성 총력전
▲김진태 강원도지사(오른쪽) 는 지난 9일 서울정부청사 경제부총리 집무실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왼쪽)를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
김 지사는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칭, 이모빌리티산업 중심도시 육성, 수소 에너지 거점 도시 조성, 제2 경춘국도 조기 착공, 폐광지역 관광개발 등 주요 사업에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강원도 대표 공약인 만큼 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또 ‘이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 육성’ 사업과 ‘수소 에너지 거점 도시 조성’ 사업은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일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임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아룰러 내년 6월 시작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관련해 각종 규제개혁, 제정 특례 등 고도의 자치권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강원도가 건의한 사업과 특별자치도 현안에 대해 기획재정부 차원에서도 열심히 챙겨보겠다"고 밝혔다.
향후 김진태 강원도시사는 핵심 공약사업과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재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해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피력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정부예산(안) 편성 심의 단계에서부터 국회 의결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단계별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비 8조7000억원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 밝혔다.
ess00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