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사회적·청년기업 TV홈쇼핑 판매 지원

장애인·사회적기업, 청년기업 제품 무료 방송제작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공영홈쇼핑이 장애인·사회적기업과 청년창업기업 우수제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은 12일 ‘TV홈쇼핑 무료 방송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경제진흥원협의회, 장애인·사회적기업이 선정한 상품 50개와 우수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10개 등 총 60개 상품을 판매수수료 전액무료, TV홈쇼핑 상품화 코칭 등을 지원해 TV홈쇼핑 진출을 적극 도모한다는 내용이다.

중기부 선정 10개 기업 제품의 방송제작비를 지원하고, 공영홈쇼핑에서 수수료 없이 판매한다.

또한 전국 15개 경제진흥원이 선발한 35개 기업에는 1대1 상품코칭, 영상제작비(기업별 최대 350만원) 등 상품개발 초기단계부터 TV홈쇼핑 무료 판매방송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한다.

올해 우수 아이디어·창의혁신 제품 공모전에서 입상한 10개 제품도 영상제작비와 판매수수료 전액 무료로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전국의 수많은 청년기업, 중소벤처, 장애인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진출 여건이 녹록하지 않다"며 "선정된 60개 상품을 TV홈쇼핑에 방송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함께 메가히트 상품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