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 전원 참여…시각장애아동 교육자료 활용
▲지난 13일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촉각책 만들기 봉사활동’에서 인턴 사원들이 직접 만든 점자책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
삼양식품은 14일 서울 하월곡동 본사에서 인턴사원들이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1인당 점자촉각책 1권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작된 점자촉각책은 원단에 구슬과 단추 등의 재료를 활용해 숫자나 단어 등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교구재다. 특히, 다 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원단의 점자촉각책 키트로 만들어 환경보호의 의미도 있다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선발된 28명 인턴사원들이 직접 만든 점자촉각책 28권은 맹학교와 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인턴사원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점자촉각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