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코스피, 개미 매수 덕에 UP…KB금융·이마트 등 주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7.20 16:26
코스피 0.67% 상승 마감…2,380선 회복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2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5.88p(0.67%) 오른 2386.85에 마쳐 지난달 28일(2422.09) 이후 16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35.32p(1.49%) 높은 2406.29로 개장해 장 초반 2410.06까지 올랐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4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86억원, 외국인은 402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5원 내린 1312.9원에 마감했다.

오전 1302원대까지 하락한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낙폭을 축소했다. 이에 외국인 매수세도 약해졌다.

이날은 러시아 가스 공급 재개 소식과 2분기 미국 기업 실적 호조 흐름에 경기 침체 우려가 진정되면서 위험 선호가 살아났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에서 발트해를 관통해 독일까지 연결되는 노르트 스트림1 가스관이 오는 21일 재가동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미국에서도 존슨앤드존슨, 록히드마틴, IBM, 시티즌스 파이낸셜그룹, 트루이스트 파이낸셜 등이 호실적을 발표했다.

넷플릭스의 경우 주가가 7.85% 급등(시간 외)했다. 2분기 가입자가 시장 예상 감소 규모 200만명보다 적은 97만명 감소를 기록하면서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SK하이닉스(2.00%), 네이버(1.03%), 삼성SDI(2.57%), LG화학(3.65%), KB금융(4.75%), 신한지주(2.75%) 등이 상당 폭 올랐다.

또 대통령실 선정 우수 국민제안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안이 포함되면서 이마트(8.33%), 롯데쇼핑(4.13%), 롯데지주(4.46%) 등 유통주가 급등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6만 210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차익 실현 매물에 0.66% 내린 6만 500원에 마감했다.

최근 하락장에서 비교적 선방한 CJ제일제당(-2.10%), 오리온(-2.86%), 농심(-1.94%) 등 식품주는 낙폭이 큰 편이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13%), 화학(1.98%), 증권(1.97%), 금융(1.81%), 종이·목재(1.37%)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음식료품(-1.21%), 운송장비(-0.34%), 통신(-0.33%) 정도만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9p(1.07%) 오른 790.7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61p(1.36%) 오른 792.9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28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4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매수·매도 규모가 거의 같았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양호한 넷플릭스 실적 영향으로 스튜디오드래곤(5.34%)과 CJ ENM(3.02%)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또 엘앤에프(2.86%), HLB(3.95%), 셀트리온제약(2.68%), 에코프로(2.26%), 위메이드(2.60%), 리노공업(2.76%) 등이 2% 이상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7조 3770억원, 7조 573억원 수준이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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