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첫 지방 정부 회의 개최…시·군정 운영 방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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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모두 발언을 통해 ‘힘쎈 충남’의 핵심 키워드는 ‘모든 사업이나 현안을 충남이 선도적이고 주도적으로 실현해 타 시도를 이끌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담긴 표현’이라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지방시대는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시대, 각 지역이 권한과 역량을 통해 스스로 고유의 성장전략을 만들어가는 시대"라며 "시장·군수님들도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도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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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5대 전략으로 (천안·아산)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조성 (홍성·예산) 내포 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 문화명품 관광도시, (계룡·논산·금산) 국방특화 클러스터화 등으로 특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도정과 시·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빠른 추진력’으로 100일 안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놓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시군과 연계한 100일 중점과제는 베이 밸리 메가시티 건설, 내포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장항 브라운 필드 생태복원, 충청지역 기반 지방은행 설립, 탄소 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 스마트팜 단지화 등 19개를 설정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시절과 달리 윤석열 정부가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 확보 또한 불확실해 무거운 책임감이 들지만, 도지사로서 ‘선공후사’적 측면으로 여러 문제 해결에 있어서 주저하지 않고 ‘사생취의’의 마음 자세로 임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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