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센터, 2022년 청년올림픽 ‘스크린 골프왕 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01 14:38

조민영 청년, 마지막 18홀에서 역전승 '1위'

영광 스크린

▲골프존파크 영광 럭키점에서 열린 2022년 영광 청년올림픽 스크린 골프왕 대회에 참여한 32명 선수 단체 사진. 제공=박성화 기자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박성화 기자] 전남 영광군 청년센터는 지난달 30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우울감 및 무기력증 해소, 활동성 강화를 위해 2022년 영광 청년올림픽을 진행했다.

1일 영광군 청년센터에 따르면 골프존파크 영광 럭키점에서 열린 2022년 영광 청년올림픽 스크린 골프왕 대회를 개최해 남자부 조민영, 여자부 김아람 청년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스크린 골프왕 대회는 남, 여 32명이 출전하여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며, 경기장은 강원도 횡성의 옥스필드CC로 18홀 코스 성적으로 최종승자를 가렸다.

남자부는 우승자 조민영 청년의 마지막 18홀에서 이글 퍼팅으로 2타를 줄이며 대역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경기 내내 결점 없는 플레이로 17홀까지 줄곧 1위를 달리던 이승주 청년은 아쉽게 1타차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3위 지철민, 4위 김민성 청년이 차지했다.

여자부는 김아람 청년과 허희진 청년의 한 타 차 줄다리기 싸움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김아람 청년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 허희진, 3위 정중선, 4위 김민정 청년이 뒤를 이었다.

스크린 골프왕 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는 "영광 청년올림픽 당구대회와 볼링대회에도 출전했었는데, 이렇게 청년들과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 다음은 또 어떠한 대회가 진행될지 기대되며, 스크린 골프왕 대회가 일회성이 아닌 매년 대회가 개최되어 영광 청년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청년센터 국형진 센터장은 "제한된 여건에서도 지역사회 청년들과 대회를 진행할 수 있어 좋았다"며 "코로나19가 가파르게 재확산 되는 가운데, 신체 접촉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한 활동들로 영광 청년들의 일상생활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 청년센터에 연락하거나, 직접 방문 시 상담이 가능하며, 영광군 청년센터 위치는 영광군 생활 체육공원 내에 있다.


ekn497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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