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차녀 SK하이닉스 휴직···美스타트업서 자문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07 09:33

ADHD 치료 전문 회사서 무보수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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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 씨가 SK하이닉스를 휴직하고 미국 스타트업에서 무보수 자문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 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원격 의료 스타트업 ‘던(Done.)’에서 어드바이저를 맡고 있다. 던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 전문 스타트업이다. 원격으로 ADHD를 진단하고 치료·상담을 진행하는 회원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민정 씨는 앞서 2020년부터 던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무보수 자문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초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 씨는 중국 베이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4년 해군에 자원입대해 재계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 2014년 11월 초급 장교로 임관 후 충무공 이순신함에 배치돼 함정 작전관을 보좌하는 전투정보보좌관으로 일했다. 청해부대 일원으로 아덴만 파병 임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2017년 11월 해군 중위로 전역했고,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했다. 이후 대외협력총괄 산하 조직인 인트라(INTRA) 부서 소속으로 서울과 미국 워싱턴DC를 오가며 근무했다. 민정 씨는 학창 시절 한국에서 편의점에서 시급을 받고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는 등 다른 재벌가 자녀와 다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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