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에 주택·전기차까지…올 추석도 이색 선물 마케팅 ‘활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14 06:00

편의점 다양한 소비자 니즈 고려 이색 선물 출시 러시
이마트24 디피코 손잡고 전기 트럭 전기밴 3종 선봬
세븐일레븐 순금 골드바, CU 올해도 이동형 주택 판매



CU 추석 선물세트 이동형 주택

▲CU 이동형 주택 추석선물세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색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편의점 업체들은 소비자의 개개인별 니즈를 고려해 대표적인 선물세트 품목인 한우와 굴비를 벗어나 순금, 집, 전기차 등 가지각색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이마트24는 올해 추석 선물 상품으로 1000만원 안팎 가격대의 전기차량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이마트24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전기동력 이동수단) 전문업체 ㈜디피코와 손잡았다. 이마트24는 ‘포트로(Potro)’ 초소형 전기트럭 2종과 ‘마사다(MASADA)’ 전기밴 3종을 추석선물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미지1] 이마트24가 추석선물로 판매하는 전기차

▲이마트24가 추석선물로 판매하는 전기차



포트로는 골목길 배달·배송에 특화된 소형 배달 트럭으로,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모델은 ‘포트로 탑’과 ‘포트로픽업’이다. 가격대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크기에 따라 1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되며, 개인사업자 혜택 등 제반 보조금이 적용될 경우 9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전기차뿐 아니라 올해 추석선물용 이모빌리티 상품으로 전기바이크,전동퀵보드를 준비했다. 전기바이크 상품은 △이쿠터코리아의 ‘E1 S Plus’, ‘E2 Plus’, ‘E2 Plus Cargo’ 모델 △블루샤크 코리아의 ‘R1 Lite’이다. 가격은 350만~470만원대이며, 정부보조금 적용 시 170만~28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모토벨로의 ‘TX8 프로2’ 전기자전거(124만 8000원)와 ‘B10 플러스’ 전동퀵보드 (64만8000원)도 판매한다.

CU는 추석을 맞아 올해도 이동형 주택을 판매한다. 올해 이동형 주택 구성은 거실, 주방, 화장실 및 다락이 포함된 복층주택 3종과 단층주택 1종이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으로 내외부 구성에 따라 단층 1560만원, 복층은 1830만원에서 2265만원까지다.

또 식테크(식물+재테크)족을 위한 명품 식물도 한정 수량 선보인다. 잎 무늬가 독특해 희소가치가 높은 몬스테라 알보(290만원), 무늬아단소니(115만원), 올리브나무(75.9만원) 등 총 7종을 포함해 식물 재배용 생활가전인 LG전자 틔운 오브제 컬렉션(139만원)과 틔운 미니(18.9만원)를 판매한다.



7-11)추석선물 순금골드바, 골프공

▲세븐일레븐 추석선물 순금골드바, 골프공

세븐일레븐은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트렌드에 맞춰 집에 머물면서 다양한 활동 을 즐기는 ‘홈족’을 위한 상품을 준비했다. 집에서 편안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스위치 OLED(43만원)’, ‘닌텐도 스위치 네온(38만원)’ 등의 게임기와 홈트레이닝족을 위한 ‘아이러너 Z3 런닝머신(149만원)’, 그리고 홈인테리어족들을 위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2만4000원)’, ‘카페 테라스(2만4000원)’ 등 명화 액자와 ‘포켓몬 피카츄 쿠션(2만3900원)을 준비했다.

이밖에도 반려동물을 위한 펫 선물세트, 재테크를 위한 ‘순금 골드바(시세가, 오는 19일까지 한정 판매)’, ‘순금 골프공(시세가, 8월 19일까지 한정 판매)’등 이색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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