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지원 이은 관광 활성화 연대 ‘관·학 협력 인프라’ 강화
▲23일 나주시가 동신대학교와 관광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나주시 |
이번 협약은 ‘MZ’ 세대 트렌드를 겨냥한 관광 홍보 및 축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관광·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코자 이뤄졌다.
동신대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윤병태 시장, 이주희 총장과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나주시 축제 프로그램 홍보대사 위촉을 통한 활동 지원’, ‘각종 행사 시 나주 관광 및 축제 연계 홍보’, ‘대학 동아리 연계 및 공연활동’, ‘프로그램 운영·활동을 위한 예산 지원’ 등에 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동신대는 오는 10월 8~9일 이틀 간 국립나주박물관 일원서 개최하는 2022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홍보대사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축제 대표 행사이자 춤 경연 프로그램인 ‘댄싱 온 마한’(가칭)에 동신대 공연예술무용학과 학생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학생들은 앞서 지난 6월 나주시와 협업·제작한 관광홍보영상 ‘댄스 위드 나주’(DANCE WITH NAJU)로 인연을 맺은바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확철 농촌 인력지원 협약에 이어 우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준 동신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나주의 홍보대사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지역민들께서 동신대학교가 나주에 있어 ‘참 다행이고 좋다’라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거점대학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사회 발전 현안과 지역민을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 봉사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와 동신대는 지난 12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농촌 봉사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학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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