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협력재단, K-브랜드 美수출 470억 예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29 16:22

LA KCON 한류행사 연계 中企제품 수출추진계약 실적

KCON 전경 (1)

▲지난 19∼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2022 LA’의 행사 모습.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이 코로나19 발생 3년 만에 열린 해외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ㆍ판촉전시회에서 470억원이 넘는 계약실적을 성사시켰다.

협력재단은 미국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CJ그룹 ‘KCON(케이콘) 2022 LA’ 행사와 연계해 국내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상담·판촉전시회를 이달 19∼22일 나흘간 진행한 결과, 판매액 2억원과 계약추진액 472억원의 실적을 성공시켰다고 29일 밝혔다.

‘K-Collection with KCON 2022 LA’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출전시 행사에는 뷰티·패션·생활용품 등 소비재 중심의 48개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미국 현지 벤더(협력업체)·바이어(수입업자)와 1 대 1 비즈니스 상담(B2B)을 진행했고, 케이콘 관람객을 대상으로 K-브랜드 홍보와 판매 활동도 펼쳤다.

협력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CJ ENM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케이콘 연계 중소기업 수출상담 판촉행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총 17회에 걸쳐 743개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총 249억원의 수출 집행을 일궈내는 등 꾸준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협력재단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열린 KCON 2022 LA에서 한류 문화와 함께 우리의 우수한 중기 제품들을 알릴 수 있었다"면서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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