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 대한체육회·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8.31 17:21

체육인재개발원 2단계 사업 및 북한 중강진과의 MOU 체결 추진

장흥

▲김성 군수가 최근 대한체육회를 방문한 모습. 제공=장흥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위정량 기자] 전남 장흥군은 김성 군수가 최근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대한체육회를 방문해 체육인재개발원 2단계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의에는 김성 군수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박춘섭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체육인재개발원을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하고, 요트, 카누, 워터마라톤 등 해양스포츠 기반을 위한 2단계 사업도 깊이있게 협의했다.

현재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은 368억 원의 국비와 40억 원의 지방비 등 총 408억 원을 들여 금년 12월에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전국 체육인들의 전문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매년 전국 11만여 명의 체육인들이 이용할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2024년도에 준공·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대한체육회와 전라남도, 장흥군의 끈끈한 상생관계 유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허브로 자리매김토록 체육인재개발원 2단계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같은 날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을 방문하여 북한 중강진과의 MOU 체결 등 구체적인 방안을 금년 말까지 확정 짓기로 했다.

임종석 이사장은 "김성 장흥군수와 남북한 공동번영은 물론 북한 중강진과 신뢰할 수 있는 문화교류창구를 확보하는 데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wee226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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