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홈페이지 개편..."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01 11:24

소비자·채용 인재 등 일반 고객과 소통 확대에 초점
회사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뉴스레터 서비스 제공

사진_LG이노텍 홈페이지 개편_01

▲LG이노텍은 사용자 경험(UX) 개선과 고객 관심 콘텐츠를 보강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LG이노텍 임직원이 홈페이지를 스크린에 띄워 살펴보는 모습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이노텍이 자사 홈페이지를 마케팅 콘텐츠 허브로 활용해 기존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고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창구로 활용한다.

LG이노텍은 사용자 경험(UX) 개선과 고객 관심 콘텐츠를 보강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고객 가치 제고 및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이노텍은 가장 큰 변화로 고객 접점을 대폭 확장했다는 점을 들었다. 기업간거래(B2B)기업이지만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소비자, 채용인재, 투자자, 협력사, 고객사 등 모든 방문자와 소통을 확대했다.

방문자는 LG이노텍 기술, 제품, 채용, 기업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뉴스레터를 구독하거나 문의사항을 남길 수 있다. LG이노텍은 홈페이지를 고객 커뮤니케이션 기본 플랫폼으로 삼아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연계할 계획이다.

신설 코너 ‘버추얼 쇼룸’에서는 신제품과 기술을 체험하는 도슨트 투어가 이뤄진다. 방문자는 테마별 기술 경쟁력을 도슨트 안내에 따라 둘러보게 된다.

‘이노베이션’ 코너도 신설했다. 자율주행차,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커넥티비티 등 미래를 이끌 테마와 LG이노텍 사업영역, 제품, 기술 개발 스토리를 엮어갈 계획이다.

첫번째 콘텐츠는 자율주행차와 디지털트윈이다. 자율주행차 작동 메커니즘 속에서 필요한 센서, 레이더 모듈이 소개됐다. 개발 및 제조방식을 새롭게 전환해가는 디지털트윈 사례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플랫폼, 스마트 팩토리도 게재됐다.

선도 기술 및 제품 소개 콘텐츠 내용도 바꿨다. 광학솔루션사업부 ‘카메라 모듈’과 관련해 제품 세부 스펙뿐만 아니라 어떤 원리로 기술 혁신을 이뤘는지 보여준다. 소비자와 어떻게 연결되며 일상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오는지도 알려준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ESG 섹션도 전면에 노출했다. ESG 비전과 추진 체계, 경영방침은 물론 현재 실행 중인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 활동, 친환경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다.

아울러 메인 페이지 오른쪽 상단에 뉴스레터를 받아볼 수 있는 구독 버튼, 문의 사항을 남길 수 있는 고객 문의 버튼도 신설했다. 구독 버튼을 클릭하면 잠재 고객이 될 방문자를 위해 매월 발행되는 LG이노텍 기술 백서, 기술 관련 기사를 받아 볼 수 있다. LG이노텍이 운영하는 뉴스룸, 유튜브, 링크드인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퀵버튼’도 추가해 이용자 편의를 더했다.

이인규 LG이노텍 전략부문장 부사장은 "신규 홈페이지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이 B2B기업 성장 원동력이 돼 줄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중심으로 B2B기업에 최적화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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