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레드닷 어워드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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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롯데제과의 ‘빼빼로’와 ‘설레임’. 사진=롯데제과 |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으로 ‘iF 어워드’·‘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제품 디자인·디자인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마다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심사에서 빼빼로는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디자인 요소들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고채도의 색상과 함께 각 제품 맛의 특징을 살리는 간결한 레이아웃(Layout·배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패키지에 분리배출이 용이한 스위트 에코 폴딩 라인을 삽입하기도 했다.
같은 상을 수상한 설레임은 최근 업그레이드한 제품 특징을 잘 담아낸 패키지 디자인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우유 함량 증가로 풍부해진 맛과 제형을 로고에 녹여내고, 설레임 폰트 개발·무료 배포를 통해 더 많은 곳에서 소비자가 제품·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롯데제과 측의 설명이다.
한편, 올해 롯데는 전 식품사 디자인센터를 롯데중앙연구소로 통합 설립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해 디자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롯데 제품의 개성을 잘 담아낸 디자인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이끌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패키지 확대 등 수준 높은 디자인 경영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