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아마존 출신 이찬희 CPO 영입…"글로벌 사업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05 13:24

아마존서 글로벌 스토어 확장 총괄 등 역임
파트너십 통해 네트워크 확대·플랫폼 고도화

야놀자

▲이찬희 야놀자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진=야놀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아마존 출신 이찬희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

5일 야놀자에 따르면, 이찬희 신임 CPO는 시카고대학교 MBA 수료 후 아마존에서 오프라인 신규 사업과 이커머스 부문 글로벌 진출·프라임 멤버십 출시를 비롯해 글로벌 스토어 확장 총괄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CPO는 아마존의 첫 한국 진출인 ‘아마존 X 11번가’ 론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사를 두고 야놀자는 "이 CPO가 보유한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야놀자 플랫폼 비즈니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 CPO는 야놀자 플랫폼 프로덕트 총괄로서 국내외 여가 상품을 확보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더욱 정교한 개인화·추천 기술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제휴점·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CPO는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뉴노멀 시대 고객 니즈와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여가 슈퍼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야놀자의 혁신적 기술을 통해 세상의 모든 공간을 연결하고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여행업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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