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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보니타 호가 우크라이나산 옥수수를 선적 완료 후 출항 대기 중이다.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16일 6만1000t의 옥수수를 싣고 우크라이나 피브데니 항구에 정박 중이던 선박이 한국으로 출항해 이달 하순 인천항에 입항할 예정"이라며 "옥수수는 전량 사료용으로 사용돼 국내 사료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는 전쟁으로 옥수수·밀 등 약 2000만t의 곡물이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세계 주요 곡물 기업들은 물량 확보 및 자국 반입을 다각도로 시도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항구에 곡물 수출터미널을 보유하고 운영 중이다.
지난 2019년 9월 준공된 미콜라이우 곡물터미널은 올해 2월까지 약 250만t 규모의 곡물을 한국,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판매해 왔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