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기업은행 모바일 앱 연계 온라인 전용 보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08 09:13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ICT(정보통신기술) 기술혁신과 정부의 디지털 정책을 반영한 기업은행 플랫폼 연계 ‘이지원(Easy-One) 보증’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발표된 정부의 ‘자영업자·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보가 2020년 출시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 사례로 인정받은 Easy-One 보증의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상품이다. Easy-One 보증은 보증업무 전 과정을 무방문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전용 보증이다.

해당 상품은 Easy-One 보증의 프로세스 중 현장조사와 보증심사를 제외한 전 과정을 기업은행 플랫폼에 구현했다.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받고자 하는 개인사업자는 신보 영업점 방문 없이 기업은행 모바일 앱에서 보증·대출 신청, 서류제출, 전자 약정 등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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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두 기관은 비대면 보증·대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당 최대 1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보증비율(100%), 보증료율(0.2%포인트 차감), 대출금리(최대 1%포인트 인하) 등 우대 조치로 신청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다른 금융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수요자 중심의 지속적인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를 전환해 중소기업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보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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