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13 09:48
한국은행

▲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13일 "글로벌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은은 이날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개최한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속에 대응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유럽중앙은행(ECB) 등의 통화정책 긴축 기조가 가팔라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의 엔화가 빠른 약세를 나타내고 중국의 경기하강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재는 "지난 9일부터 12일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에서는 ECB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결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컨퍼런스에서 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발언은 시장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20∼2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자본유출입, 원·달러 환율 등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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