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카메라 신제품 '히어로11 블랙'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15 11:14

새 이미지센서 및 ‘GP2’ 프로세서 탑재…성능 대폭 개선

[사진자료] 고프로 히어로11 블랙 제품 사진 (1)

▲고프로 ‘히어로11 블랙’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고프로가 신제품 카메라 ‘히어로11 블랙’을 내놨다. 성능 개선을 통해 엑션 카메라라는 장점을 강화하고 촬영 환경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고프로는 15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히어로11 블랙을 소개했다. 신제품은 새로운 이미지센서와 ‘GP2 프로세서’를 탑재해 △ 하이퍼뷰(HyperView) 및 8:7 촬영 비율 기반 가장 넓은 시야각(FOV) 제공 △ 27메가픽셀(MP) 사진 및 5.3K60 영상 촬영 지원 △수평 잠금 기능이 탑재된 동영상 안정화 기술 △새로운 야간 타임랩스 모드 △최대 38% 촬영시간이 연장된 엔듀로 배터리 등으로 고프로 역사상 ‘가장 몰입감 넘치는’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동영상 안정화 기술도 개선됐다. 지난 2월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한 ‘하이퍼스무스’ 기능이 5.0 버전으로 향상되며 5.3K, 4K 고품질 영상 촬영은 물론 새로 추가된 오토 부스트 및 수평 잠금 모드를 통해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돕는다. 카메라가 흔들림을 자동 감지하면 오토 부스트 모드가 자동 적용된다.

영상 자동 업로드와 하이라이트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카메라가 충전에 들어가면 촬영했던 사진과 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로드한다.

고프로는 1인 콘텐츠 및 브이로그 촬영 수요를 겨냥해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도 출시한다. 신제품에 더해 배터리 내장 그립 볼타, 미디어 모듈, 조명 모듈 등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된다. 다음달 25일에는 초경량 소형 카메라 ‘히어로11 블랙 미니’도 출시한다. 가격은 히어로11 블랙이 69만8000원이며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과 히어로11 블랙 미니가 각각 99만8000원, 55만8000원이다.

닉 우드먼 고프로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히어로11 블랙은 고프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해상도와 FOV, 동영상 안정화 등 사용자의 모든 희망 사항을 반영한 혁신적인 카메라다"며 "히어로11 블랙을 통해 다방면으로 뛰어나고 놀라운 촬영 환경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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