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公, 농성빛여울채 입주민에 에너지 지원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15 12:14

임대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 수익금 지원···전력 생산·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도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가 15일 농성빛여울채 입주민에 에너지 지원금을 전달했다. 제공=광주도시공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정민곤)는 15일 농성빛여울채 태양광 발전소 운영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입주민 에너지 지원금으로 전달했다.

농성빛여울채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광주테크노파크, 빛고을시민햇빛발전사회적 협동조합이 공동 투자하였으며 지난 해 4월 완공되어 운영중에 있다.

273kW 규모의 농성빛여울채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약 348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162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도시공사는 발전 수익금의 일부를 에너지 지원금으로 활용하여 총 20년간 8천여만원을 입주민 공용부 전기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임대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유휴부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발전 수익금을 일부를 입주민에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정민곤 도시공사 사장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금을 입주민 에너지 지원금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생 발전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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