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현서농협,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준공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15 14:46
청송 현서농협,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준공

▲청송 현서농협,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준공(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현서농협이 15일 현서면 구산리에 위치한 현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장, 지역 농·축협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악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현서농협은 기존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선별작업장 2동(1917㎡), 저온저장고 9동(1317㎡) 규모로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시설 용량의 한계로 농산물 취급규모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2022년 경상북도 공모사업인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182백만원으로 저온선별장(510㎡)과 저온저장고 5동(583㎡)을 설치했으며, 향후 취급물량 확대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시장 교섭력과 산지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산물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김해환 조합장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규모가 확대된 만큼 취급물량을 늘리고 상품가치를 높여 판로처를 다변화하는 등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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