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티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 최상위권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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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티바는 지난달 독일에서 판매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총 10개 모델을 평가했고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2개 모델을 최상위권에 올렸다. 해당 제품은 평가 모델 중 유일하게 종합 평가 결과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스티바가 매년 진행하는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평가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냉장·하냉동 제품은 유럽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냉장고 형태다.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삼성 냉장고 가운데 약 70%를 차지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스티바 ‘양문형 냉장고 평가’에서도 1위를 거둔 바 있어 주요 냉장고 타입에서 두루 제품력을 입증하고 있다.
1위와 2위에 오른 삼성 냉장고는 총 7개 평가 항목 중 △ 냉장 성능 △ 냉동 성능 △ 에너지 효율 △ 온도 안정성 △ 소음 △ 고장 대응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사용성 항목에서도 ‘우수’를 부여받아 2018년 이후 삼성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중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냉동실 온도를 △ 냉동 △ 소프트 냉동 △ 약냉동 △ 냉장 등으로 4가지로 설정하는 ‘쿨 셀렉트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 냉장실과 냉동실을 각각 분리해 냉각하는 ‘트윈 쿨링 플러스’ 시스템과 냉기 보존에 도움을 주는 ‘메탈 쿨링’ 기능 등도 특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냉장고는 스티바 평가를 포함해 다양한 유럽 소비자 전문 매체로부터 잇따라 최고 평가를 받아 왔다"며 "차별화된 제품력이 곧 현지 소비자로부터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