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L와 128L 뚜껑식까지 ‘오브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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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 |
LG전자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신제품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491L 제품에 이어 새롭게 402L 스탠드식부터 128L 뚜껑식까지 확대 적용했다.
스탠드식 신제품은 첫 번째 LG 업(UP)가전 김치냉장고다. LG 씽큐(LG ThinQ) 앱 ‘UP가전 센터’를 통해 구입 후에도 새로운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성능도 차별화했다. △ 위쪽칸에서 좌우 공간 온도를 따로 설정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구분해 보관하는 ‘다용도 분리벽’ △ 입체냉각·쿨링케어·냉기지킴가드 등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 △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뉴(New) 유산균김치+’ △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고 제조 일자를 입력하면 최적 온도·시간으로 맛있게 익혀주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신제품은 용량에 따라 스탠드식 7종, 뚜껑식 2종 등 모두 9종이다. 스탠드식 출하가는 120만원에서 417만5000원, 뚜껑식은 62만원에서 124만원이다.
LG전자는 고객이 보관 목적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1도어 김치, 냉장, 냉동 전용 ‘컨버터블 패키지 오브제컬렉션’ 신제품도 이달 말부터 순차 출시한다. 도어 전면을 터치하면 냉장고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제품으로 도어 핸들이 없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문 여는 방향을 좌우로 바꿀 수 있다.
LG 컨버터블 패키지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은 김치, 냉장, 냉동 전용 모델 용량이 각각 324L, 386L, 324L다. 가격은 각각 185만원, 165만원, 175만원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김치맛을 지키는 본질에 충실하면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이 주방 인테리어까지 생각하는 고객에게 최고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