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동절기 앞두고 겨울면 라인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09.28 11:26

우동 카테고리 한식·정통 일식 이원화…가락우동 신제품 선봬

풀무원 가락우동

▲풀무원이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한식가락우동’ 제품 3종. 사진=풀무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이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면 메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시작한 생면 가정간편식(HMR) 혁신 프로젝트의 하나로 겨울면 내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신제품 출시로 ‘메뉴 혁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우동 카테고리를 한식과 정통 일식 메뉴 두 가지로 이원화했다. 특히, ‘한식우동’ 카테고리를 신설해 일본식 우동 제품 일색이던 시장에 한국화한 콘셉트의 우동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식우동 카테고리의 신제품은 ‘가락우동’ 2종(유부우동, 짬뽕우동)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가늘고 쫀쫀한 면발의 식감에 친숙한 맛이 나는 국물을 더했다. 아울러 기존 인기 메뉴인 ‘별미 김치우동’도 ‘가락 김치우동’으로 리뉴얼 출시한다.

정통 일식 우동은 전문전 수준의 품질로 품질 혁신을 이루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준공한 ‘최첨단 HMR 생면공장’에서 반전제면 공법을 적용해 면 품질을 끌어올렸고, 다단추출공법과 가쓰오부시로 풍미를 극대화한 우동 제품으로 리뉴얼을 마쳤다.

이 밖에 한식탕면으로는 기존 칼국수에 이어 신제품 간편식 수제비를 첫 선보인다. 겨울면 시장에서 우동 외에도 소비자 선택지를 넓히겠단 취지다. 기타 카테고리로는 베트남 쌀국수 제품을 판매한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풀무원은 계속해서 메뉴 혁신, 품질 혁신을 일으키며 국내 생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올 겨울에도 우동을 중심으로 높은 퀄리티의 겨울면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

조하니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