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칵테일바와 협업 등 MZ세대 겨냥 마케팅 주효
풀무원, 겨울철 냉동만두 성수기 노려 굿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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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판매하는 ‘얄피 한식교자’. 사진=풀무원 |
얄피 한식교자는 풀무원 냉동만두 고유의 얇은피와 총 10가지 한식 재료를 넉넉히 채운 만두소가 특징이다. 이 같은 인기몰이는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 과정에서 풀무원은 서울 논현영동시장에 위치한 한식 칵테일바인 ‘장생건강원’과 협업해 이색 칵테일 메뉴 ‘한식교자 칵테일’을 내놓기도 했다. 장생건강원과 얄피 한식교자의 콘셉트가 ‘한식으로 통한다는 데 주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였다. ‘한식교자 칵테일’은 향긋한 누룩향을 자랑하는 문배술 베이스에 과채주스와 비빔소스를 넣어 비빔만두를 연상시킨다.
이 밖에 풀무원은 협업을 통해 영동시장 내 상인회 전 점포에 얄피 한식교자 제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향후 풀무원은 냉동만두 성수기를 앞두고 추가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가겠단 계획이다. MZ세대의 눈길을 끌 한식교자 굿즈로 만두 찜기를 선보이며, ‘얄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유튜브 콘텐츠에 제품을 노출해 다방면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얄피 한식교자의 제품력이 뛰어난 만큼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제품을 보여드리고 알리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식교자가 만두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재밌고 참신한 활동을 시도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