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PCO ADMS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외 기술사업화 추진
- 부산정관신도시 배전시스템에 적용하여 전력공급 신뢰도 및 품질 향상
![]() |
▲한전 전력연구원-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부산정관에너지 관게자들이 기술이전 및 과제 착수식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부산 기장군 정관택지지구는 2003년부터 부산정관에너지에서 LNG열병합 발전을 통해 생산된 열과 전력을 3만여 가구에 공급하고 남은 전력은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다. 부산정관에너지는 2020년에 SK E&S에 인수됐으며, 기존에 운영 중인 배전계통시스템은 낮은 자동화율로 고장 발생 시 복구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전력연구원은 2021년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SK E&S와 함께 ‘배전망 통합 에너지솔루션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관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ADMS는 배전망 운영에 필요한 기능모듈을 통합한 플랫폼으로 전력연구원에서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변환 등에 대응해 2021년 KEPCO ADMS 플랫폼 및 운영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충북본부, 제주본부, 전북본부에 적용을 완료하였으며, 광주전남본부까지 적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운영기술 중 응용S/W는 재생에너지 증가에 대응하여 부하 및 발전량을 추정할 수 있으며 계통을 실시간으로 해석하고 자동으로 고장을 처리함으로써 계통 운영을 최적화 할 수 있다.
이 날 전력연구원은 KEPCO ADMS의 응용S/W 기술을 이전하고 ‘부산 정관택지지구의 배전망 고도화’과제 착수를 발표했다. 성공적 기술이전을 위해 응용S/W의 실증 및 개선을 통한 안정화 방안을 공유했다. 공동연구기관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KEPCO ADMS의 기술을 정관지역의 배전망에 적용하기 위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전력연구원은 2023년 상반기까지 ADMS 응용SW의 기술이전을 완료하여 부산정관 배전망에 설치할 계획이며, ’23년말까지 시범운전을 통하여 전력계통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 사업을 통하여 부산정관지역 배전망의 고장 복구시간 및 정전구역을 최소화함으로써 전력공급 신뢰도를 개선하고, 전력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jj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