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 전문 기업 가우스랩스, 글로벌 인턴십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11 13:56

서울·미국 실리콘밸리 진행...이달 17일까지 서류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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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설립한 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가우스랩스가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SK하이닉스가 설립한 산업용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가우스랩스가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우스랩스는 지난해부터 AI를 통한 산업 혁신을 이룰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총 5개 직무이며 지원한 분야에 따라 코딩 테스트와 면접을 거치게 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가우스랩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달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말부터 9주간 서울에서 근무하고 학기 중인 3월부터는 파트타임근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우수한 근무자를 선발하여 약 8주간 실리콘밸리 인턴십 기회 제공과 함께 부대 비용 일부를 가우스랩스에서 전액 지원한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글로벌 인턴십은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산업 AI 현장에서 생생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며 "가우스랩스 구성원 멘토링을 받으며 더욱 성장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우스랩스는 SK하이닉스가 출자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2020년 8월 설립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AI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장비 센서 데이터와 웨이퍼를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활용해 미측정 웨이퍼에 대한 공정 성능을 예측하는 AI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판옵테스 VM’을 다음달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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