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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지휘차량으로 공급되는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 |
쌍용차는 군 지휘 차량 전면 교체계획에 따라 이번 달 픽업트럭 뉴 렉스턴 스포츠 200대를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해당 차량 총 700대를 올해 연말까지 각 부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국군 지휘 차량은 주행 성능과 안전성에 더해 통신 운용을 위한 전원공급 능력 등을 필요로 한다고 알려졌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과해 2019년 국군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는 e-XDi220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산악이 많은 국내 지형에서 운행이 용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국내 픽업 모델 최초로 커넥티드카 시스템과 16가지 주행 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까다로운 야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성능과 품질, 안전성을 인정받아 렉스턴 W와 코란도 스포츠가 지휘차량으로 선정됐다"며 "2019년 렉스턴 스포츠까지 지휘차량으로 선정돼 국군의 발로서 작전능력 향상을 통한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ye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