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순 의원. 시정질문...‘청소년 문화·힐링공간 확충해야’(제공-안동시의회) |
정 의원은 "청소년 헌장에 명시된 청소년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여건과 환경조성을 위한 청소년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오늘날 지역사회의 희망인 청소년과 청년세대의 미래를 위해 우리 안동이 준비해 나가야 할 사항들을 함께 고민해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어 "안동시 2022년 본예산액 1조 4374억 원 중 청소년분야 예산은 약 99억 원으로 0.68%에 해당한다. 청소년을 위한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부족한 실정"이라며 "안동시는 청소년들을 위해 전체 예산의 5.7% 이상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2022년 9월 말 기준 안동시 중·고등학생은 모두 8천862명으로, 안동시 인구 15만 5천 명 중 약 5.7%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러면서,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이용대상자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꿈과 희망을 품고 정신적 치유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시설·공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청년창업기업 관련해선, △청년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멘토링과 실무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 및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 홍보 및 청년창업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장시설 확보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일시적·시혜적 지원이 아닌 청년이 창업한 기업이 지역의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책 제안과 함께,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대안도 요청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