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5분 발언(제공-안동시의회) |
손 의원은 "안동시 사회지표조사 시 인구감소 대책 방안, 4차산업혁명 시대 대응책, 기후위기 대응 조사항목, 거시적 기준지표에 대한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한 내용이 빠졌다"며 문제점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안동시는 감소하는 인구대응책으로 전라남도 신안군과 경기도 연천군에서 채택하고 있는 농촌기본소득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정책을 시행하는 두 자치단체에서 유의미한 인구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안동시도 이러한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4차산업 혁명시대에는 사물인터넷과 모바일폰의 활용율이 중요하다"면서 "안동시 인구 26% 이상을 차지하는 노령인구에 대한 모바일 교육 서비스도 제때 제공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후 온난화 대응 전략에 관해선,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첨단 실내 재배시스템(스마트팜)의 높아진 전력 소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늘었다"라며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지 않는 스마트팜에 대해선 규제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지금까지 늘 해 오던 방식의 사회지표조사가 아니라 안동시민들이 생각하는 미래 삶을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해달라."고 집행부 측에 요청했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