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무협 부회장 "韓, R&D 투자비중 세계 2위···투자 생산성 높여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1 11:23

무협, 21일 국내 최초 기술·비즈니스 트렌드 컨퍼런스 ‘트렌드 쇼 2023’ 개최

트렌드쇼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가 2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트렌드 쇼 2023’(Trend Show 2023) 개막식에서 무역협회 정만기 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21일 한국무역협회와 더밀크(the Miilk, 대표 손재권)와 공동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국내 최초의 기술 및 비즈니스 트렌드 전문 컨퍼런스 ‘트렌드 쇼 2023’(Trend Show 2023)에서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변화와 트렌드 창출 요인은 무엇보다 기술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기술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관건"이라면서 "특히 국가전략기술을 제외한 R&D 투자세액 공제율은 OECD 국가들의 경우 대기업 평균 17%로 한국의 대기업 평균(최대 2%)보다 높을 뿐 아니라 대기업-중소기업 간 R&D 투자세액 공제율 차이도 크지 않은 만큼, 우리나라도 대기업의 연구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R&D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높이면서도 대기업-중소기업 간 세제지원 차이를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가 가져올 비즈니스 대전환’을 주제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의 충격은 우리 일상과 세계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저탄소 운동의 수준을 넘어 탄소제로를 향한 치열한 노력이 필요한 만큼 친환경 인프라 및 기술에 적극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재권 더밀크 대표는 ‘2023년 10대 트렌드, 미래 비즈니스 지도’ 세션 발표에서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테크 산업과 비즈니스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전기차 확산, 기후테크 부상, 인공지능(AI)의 진화,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기술 혁신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순영 KB국민은행 오순영 금융인공지능센터장은 세션 발표를 통해 "AI 등 신기술이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일자리의 창출과 생산성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AI 작동 메커니즘을 책임질 수 있는 일관된 규범이나 공동의 윤리를 구축해 나가는 것도 우리의 과제"라고 당부했다.

허진호 NFT뱅크 벤처스 파트너는 ‘웹3 웨이브와 새로운 기회’에 대한 발표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차세대 인터넷인 ‘웹3’가 현재 10조 달러 수준에 달하는 웹2 시장을 상당 부분 흡수하면서 향후 10년 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3~5년 내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게임, 메타버스 등 한국 스타트업이 경쟁력을 가진 분야에서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경록 K2G 펀드 대표 파트너는 ‘왜 미국은 디지털 전환에 운명을 거나?’를 주제로 한 세션 발표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데이터, AI 분야의 혁신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미중 갈등으로 도래한 기업환경 한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용 절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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