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 출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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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이 ‘바우마 2022’에서 최초 공개한 2톤급 전기 굴착기 E19e. 사진=두산밥캣 |
두산밥캣은 2t급 전기 굴착기 신제품 ‘E19e’ 론칭 행사를 가졌다. E19e는 지난 2019년 바우마에서 공개한 E10e에 이은 두번째 전기 굴착기 모델이다. E10e는 동급 디젤 모델인 E19와 동일한 규격과 성능에 매연이 없고 소음이 적어 실내 철거·야간 작업 등에 유용하다. 약 3시간 30분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초고속 충전시 2시간 내 다시 완충된다.
‘쿼드 트랙 로더’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두산밥캣 ‘스키드 스티어 로더’의 바퀴를 무한궤도로 교체한 것이다. 바퀴형보다 표면적이 넓어 지면이 받는 압력이 낮기 때문에 노면 손상이 적고, 젖은 땅에서도 마찰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쿼드 트랙으로 출시되는 건설기계는 있었지만, 네 바퀴가 앞뒤로 각각 움직이는 스키드 스티어 로더에 트랙(무한궤도)을 적용한 것은 업계 최초"라면서 "사용자 편의에 따라 필요시 다시 바퀴로 간편하게 바꿔 끼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 두산밥캣은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전자식 유압 제어를 적용한 굴착기, 로더 제품군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신모델 ‘S86’과 ‘T86’, 텔레핸들러 및 두산포터블파워 등 제품을 전시한다. 또 세계 최초의 완전 전동식 콤팩트 트랙 로더 ‘T7X’, 투명 OLED 터치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술도 선보인다. 아울러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농업 및 조경용 장비(GME) 제품도 전시한다.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다양한 제품군을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은 "시장을 바꿀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두산밥캣은 단순히 새로운 것을 선보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아닌 고객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이득을 주는 혁신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lsj@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