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한강 유역 민관 합동 정화,,, 자운천 일원 쾌적한 수환경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5 10:41
한강 유역 정화 활동_1

▲한강 유역 대 정화활동으로 홍천군 자운천 일원에서 지난 24일 내면행정복지샌터, 자운천환경지킴이 및 자운2리 주민 등 30여 명이 하천변 쓰레기를 줍고 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인 내면 자운2리 자운천 일원에서 한강 살가지 운동(한강을 살리고, 가꾸고, 지키자)의 일환으로 ‘2022년 한강 유역 대 정화활동’을 지난 24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내면행정복지센터, (사)자운천환경지킴이를 비롯해 자운2리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내면 자운천 일원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과 이와 연계해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으로 수중생태모니터링을 함께 했다. 참여자들은 도랑 주변 식재 활동과 수생태 건강성을 확인했다.

내면 자운지구는 2007년부터 환경부에서 고랭지밭 비점오염원(흙탕물) 관리지역으로 고시한 지역이다. 공공수역의 수질개선을 위한 흙탕물 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내면 자운2리 마을에서 추진하는 ‘솔무치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사업은 홍천군 ’솔무치 유역 흙탕물 저감 에코빌리지 조성 시범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관이 함께 흙탕물 저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화 활동에는 ‘경작활동에 따른 흙탕물 문제 및 주민 실천방안’에 대한 환경교육을 강원대와 함께 실시해 지역주민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제고했다.

장명옥 환경과장은 "지역주민의 흙탕물 저감 노력과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민관이 좀 더 노력하면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흙탕물 저감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전망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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