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중고차 유통 허브 ‘세종경매장’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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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세종경매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케이카는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 ‘케이카 옥션’의 두 번째 경매장을 세종시에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경매장은 총 면적 2만4900m²에 경매장 본관 2층으로 구성됐다. 최대 600대 규모의 주차장 외에 4면의 성능 점검장, 3면의 포토존 등을 갖췄다.

경매는 매일 진행되는 데일리 옥션과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위클리 옥션으로 펼쳐진다. 온라인 비대면 입찰 방식과 현장 입찰(70석 규모)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입찰하는 회원사는 직접 실차 확인 및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비대면 입찰은 경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PC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찰할 수 있다.

케이카는 이번 세종경매장을 오픈하며 기존 오산경매장과 함께 두 곳의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최대 1200여대의 경매 차량을 출품 및 전시할 수 있는 오산경매장과 최대 600대를 출품·전시할 수 있는 세종경매장을 합해 일 최대 1800여대 규모로 경매 채널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지난 2011년 기존 오프라인 단일의 경매 방식을 벗어나 업계 최초로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 및 전국 각지의 회원사를 기반으로 낙찰가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중부권의 중고차 공급 및 수요를 흡수할 중고차 유통 허브 세종경매장을 통해 매입 경쟁력 및 재고 관리의 핵심인 경매 채널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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