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0돌 새마을재단, 한국 넘어 '글로벌 새마을운동'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0.28 11:40

11월 1~2일 서울대서 국제포럼…세계화 방안 모색
정부·경북 성과 기반 삶의질·기후변화 등 사업 확대

새마을재단 10주년 기념식

▲지난 12일 경북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새마을재단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모습. 사진=새마을재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새마을재단은 오는 11월 1~2일 이틀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영남대학교와 공동으로 ‘2022 새마을 국제포럼’을 연다.

‘21세기 발전과 웰빙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과 경상북도의 국내외 위상을 평가하고 앞으로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미국 퍼듀대학교 존 마틴슨 오너스 칼리지의 론다 필립스 학장이 참석해 ‘삶의 질과 웰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필립스 학장은 유네스코와 미국 FAICP(Fellows of the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lanners), ACE(American Council on Education) 회원이자, 현재 ISQOLS(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of Life Studies) 회장을 맡고 있다. ISQOLS는 1995년에 설립된 국제 삶의 질 연구학회로 삶의 질은 물론 행복 및 웰빙 연구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고 장려하는 글로벌 연구단체로 유명하다.

이번 포럼은 20세기 각국의 지역사회 개발과 새마을운동,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마을운동 등 4개 세션으로 나눠져 진행되며, 14개 나라 전문가 19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과 지속가능한 발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새마을운동 적용과 확산 기제 등의 개별 아젠다를 심도있게 토론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광주전남연구원이 후원하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손혁상 KOICA 이사장, 정광호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설립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새마을재단은 올해 포럼 개최를 계기로 인류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 증진을 포함한 포괄적인 지역발전 추진 기제로서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해외 적용 및 확산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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