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태 따라 보험료 차등’ 신한라이프, 3COLOR 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1 09:28
신한질병보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는 ‘신한 3COLOR 3대질병보장보험(무배당, 갱신형)’을 내놨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가입절차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신한라이프는 ‘보험료 결정체계 및 언더라이팅 기법’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이에 따르면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기관의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에 시스템에서 질병이력에 대한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된다.이를 통해 피보험자의 건강 데이터가 알릴 의무 항목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경우 고지 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가입 후 고지의무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나 보장 제한이 없다.

또한 같은 상품 안에서도 우량체부터 유병자까지 개인별 차등화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질병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등 3가지 컬러형이 정해지고 그 안에서도 개인 건강상태별로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다르게 적용된다.

가입 고객이 신청할 경우엔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3년마다 총 3회에 걸쳐 ‘3COLOR케어리포트’가 제공된다. 건강그래프의 8대질병예방 평균 점수가 개선되면 ‘3COLOR케어할인율’로 주계약 갱신계약의 보험료 할인(최초갱신계약) 등의 서비스도 받는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10년, 2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5세(퍼플형), 30세부터 75세(블루형, 그린형)까지다.

신한라이프는 해당 상품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신한 3COLOR 암플러스보장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도 함께 출시했다. 보험기간은 80세만기, 90세만기 또는 종신을 선택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70세(퍼플형), 30세부터 70세(블루형, 그린형)까지 가입 가능하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이번 신상품은 건강데이터를 통해 가입설계 전 질병이력에 대한 심사가 시스템에서 100% 자동 완료됨으로써 기존의 청약 이후 추가고지, 추가서류, 건강검진 등 번거로운 인수심사 과정을 완전히 삭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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