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의 힘" 쌍용차 지난달 판매 ‘엄지 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1 16:05

지난달 판매 1만3186대···전년 比 175%↑

토레스

▲쌍용차 토레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박 신차’ 토레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호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1만3186대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 동월(4779대) 대비 실적이 175.9% 성장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월인 9월(1만1322대)과 비교해도 16.5% 뛴 수치다.

내수 판매가 7850대로 139%, 수출이 5306대로 261% 각각 늘었다.

신차 토레스가 ‘효자’ 역할을 해준 결과다. 쌍용차 토레스는 지난달 국내에서만 4726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서 팔린 쌍용차 모델 10대 중 6대 가량은 토레스인 셈이다. 렉스턴 스포츠(2077대)가 뒤를 이었다.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등이 1000대 이상 선적되며 수출을 이끌었다.

쌍용차는 오는 30일까지 모델 별로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렉스턴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호텔 및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50만원 여행 상품권(10명) △글램핑 및 스키장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30만원 여행 상품권(10명) △오토 캠핑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품권(5명) 등이 준비됐다.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선수금에 따라 5.9%(36개월)~6.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한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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