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이사회 사진전. |
’MORE THAN A PICTURE‘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오프라인 전시로, 이달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8인의 포토저널리스트가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들을 무료로 공개하며, 세컨블록 내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메인 작품 8점이 전시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도 국경없는의사회가 세계 곳곳에서 펼치는 치열한 구호 노력에 대해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은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장의 순간들을 대중에게 알리고, 인간 존중과 생명 보호의 가치를 토대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됐다. 지난 7월 세컨블록과 국경없는의사회가 체결한 메타버스 사회공헌 업무 협약의 일환이기도 하다.
’MORE THAN A PICTURE‘는 글로벌 사진에이전시 맵스 이미지(MAPS IMAGES) 소속 도미닉 나흐르, 알레산드로 펜소, 존 빈크 등 8인의 보도사진 작가가 각각 남수단, 방글라데시, 앙골라 등 8개 지역에서 포착한 사진을 모은 전시다. 대표 작품 8점에 대한 기부 옥션도 진행되며, 사진 판매 비용은 전액 국경없는의사회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김창하 두나무 메타버스 사업실장은 "메타버스로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사람들이 사진전을 관람하고 생명을 위한 발걸음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컨블록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국경없는의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공존 가치 실현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