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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 전무,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대표,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CSSO 상무(왼쪽부터)가 신한EZ손해보험 신주인수계약과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EZ손보는 지난 7월 출범 후 디지털 기반의 사업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혁신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8월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KT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신한EZ손보는 KT와 보험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혁신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내 1위 ERP(전사적 자원 관리) 전문기업 더존비즈온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중소기업 특화 보험 상품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병관 신한EZ손보 대표,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 전무, 지용구 더존비즈온 부사장, 고석헌 신한금융 CSSO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손보 시장에서 시너지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강병관 대표는 "이번 투자 협약을 계기로 신한EZ손보는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혁신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KT, 더존비즈온과 협력을 강화해 손보업을 재정의하는 일상 생활의 리스크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주 인수를 통해 신한금융지주는 85.1%, KT는 9.9%, 더존비즈온은 5%의 신한EZ손보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