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 병원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09 10:34

대학병원 3곳에 총 150대 전달

[사진1]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 기증식

▲LG전자는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서울 이대서울병원 등 3곳에 LG 틔운 미니 총 150대를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전자가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로 병원에 있는 환자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는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서울 이대서울병원 등 3곳에 LG 틔운 미니 총 150대를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전날 부산 서구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서 ‘식물생활가전 틔운 미니 기증식’을 열었다.

‘틔운’은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한 가전제품이다.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켜두면 된다. 흙을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없고 꽃, 허브, 채소 등 식물 종류가 다양하다. 작은 화분 정도로 크기를 줄인 미니 제품도 출시됐다. 책상 위에 두고 LED를 조명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각 병원은 제품을 퇴원을 앞둔 소아 환자, 중환자 등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로 전달하거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병실에 비치한다. 틔운 미니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취지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기부를 통해 환자가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새 생활을 틔우다’라는 틔운 슬로건처럼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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