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아기유니콘200' 41개사 추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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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41곳을 추가 선정했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아기유니콘 기업에는 신시장 개척자금 최대 3억원과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등 총 12가지 후속 연계사업을 지원한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은 연구개발 완료를 앞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해 향후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선정기업들은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A이상의 등급을 평균 업력은 4년2개월, 매출액은 30억3000만원이다.

업종별로는 ICT(정보통신기술)기반 플랫폼 18개사, 바이오헬스 분야 15개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 알씨이는 중장비 수요자와 공급자를 직접 연결하는 온라인 플랫폼 운영 기업이다. 

파이온코퍼레이션은 알릴 상품의 사진, 영상, 회사URL 등 자료만 제공하면 마케팅 영상 제작을 가능케 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미스터아빠는 로컬푸드를 ERP 수발주 시스템을 통하여 전국 슈퍼 마트와 미스터아빠 매장에 풀필먼트 상품공급을 한다. 

포엔은 현대차 사내벤처로 시작한 전기차 폐배터리 재제조기업으로,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해 재제조, 재사용, 잔존가치 평가 등을 한다.

이영 장관은 “내년부터 아기유니콘 기업들이 협소한 국내시장에 안주해 소상공인과 경쟁하는 상황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세계 유수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들을 집중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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