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자이너·공예가 협업한 작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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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원 순환 의미를 담은 ‘더 웨이브(The Wave): 순환의 물결‘ 전시회를 1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본점에서 진행한다. |
삼성전자 디자이너와 김지선·류종대 공예작가가 전시에 참여했다. 포장 비닐부터 재생 소재까지 다양한 재료를 기반으로 순환 가치를 되새기는 설치 미술과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 모바일 제품 개발 시 발생되는 알루미늄과 그라파이트 부산물을 활용해 일상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흔적(The Footprint)‘ △ 제품 포장재와 바다에 버려진 폐어망으로 파도를 형상화한 ’푸른 물결(Wavy Blue)‘ △ 재생 플라스틱을 녹여 3차원(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오브제들을 통해 다양한 개성을 표현한 ’새로운 미래(Modern Wave)‘ 등 3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선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된 재생 소재에 대한 영상과 그래픽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 등 일부 갤럭시 기기에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부품을 적용했으며 TV ‘솔라셀 리모컨’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등 외관에 재생 소재를 일부 사용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