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역정책 드디어 완화?…"격리기간 축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1 15:09
HEALTH?CORONAVIRUS/CHINA

▲(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해왔던 고강도 방역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해외 입국자들은 앞으로 호텔 등의 시설에서 5일, 거주지에서 3일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격리시설에서 7일, 거주지에서 3일 총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격리기간이 이틀 줄어드는 셈이다.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도 ‘5+3’(시설격리 5일, 자가격리 3일)로 단축됐다. 밀접접촉자에 대한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도 사라질 것이라고 성명은 덧붙였다.

또 확진자가 나온 항공편에 대한 일시 운항정지 규정도 철회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 증시와 원자재 가격은 급등했고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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