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에너지 심포지엄] "덴마크, 수소산업의 근원지…재생에너지 발달, 강력한 연구환경·혁신 뒷받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4 16:43

테즈 라우스트센 젠슨 하이드로젠 덴마크 CEO



‘2022 안산 에너지 국제 심포지엄’서 ‘덴마크의 수소 및 녹색 에너지 잠재력’ 주제발표

222

▲덴마크 수소산업협회 ‘하이드로젠 덴마크’의 최고경영자(CEO) 테즈 라우스트센 젠슨dl 14일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서 열린 ‘2022 안산 에너지 국제 심포지엄’에서 ‘덴마크의 수소 및 녹색 에너지 잠재력’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수소는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합니다. 새로운 산업 및 에너지 부문에서 전 세계적인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새로운 일자리, 수출 및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는 중요한 에너지 자원입니다."

덴마크 수소산업협회 ‘하이드로젠 덴마크’의 최고경영자(CEO) 테즈 라우스트센 젠슨은 14일 경기 안산시 안산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22 안산 에너지 국제 심포지엄’에서 ‘덴마크의 수소 및 녹색 에너지 잠재력’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젠슨 CEO는 ‘수소의 전환’ 발생에 집중했다.

그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수소는 녹색 전환에 있어 마치 스위스 군용 칼과 같다"면서 "대규모 에너지 전환은 신재생에너지의 저장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녹색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신재생에너지 발달을 바탕으로 덴마크가 수소에너지 산업의 선도국가가 된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젠슨 CEO는 "덴마크는 수소의 근원지"라면서 "풍부한 재생에너지, 강력한 연구 환경 및 혁신적인 산업을 바탕으로 덴마크는 전 세계에 수소(산업,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재생에너지와 수소는 둘 중 하나가 없으면 다른 하나를 가질 수 없다"며 "(규모의 경제를 위한) 재생에너지 확장에는 수소의 동일한 규모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젠슨 CEO에 따르면 덴마크는 ‘덴마크 수소 및 PtX 전략’에 따라 △2030년 4~6GW 규모의 전기분해 △재생에너지 소스와 전기분해 사이의 직접적 라인 구성 △그리드 요금 개혁 △1조 2500억DKK 투자 △수소인프라 RNCR △규제에 대한 전방위적 검사 △PtX 태스크포스 구성·운영 등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youns@ekn.kr

김연숙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