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GS 등 8개 기업과 탄소포집·활용·청정수소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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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기(왼쪽 여섯번째) 동서발전 사업본부장과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서울 성동구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열린 ‘CCUS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안준 남해화학 부사장, 남이헌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이두희 GS칼텍스 각자대표,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사업본부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국내 8개 기업과 CCUS(Ca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 탄소포집·활용·저장) 사업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최근 GS칼텍스·GS건설·GS에너지·현대글로비스·한화솔루션·린데코리아·남해화학·삼성물산 상사부문과 ‘CCUS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 이두희 GS칼텍스 각자대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 김성원 GS에너지 에너지사업본부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정안준 남해화학 부사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업무협약을 통해 CCUS·청정수소 공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산화탄소 공급·포집·액화 설비 구축 및 운영사업 △CCU(탄소포집 및 활용) 기술 실중 및 상용화 사업 △국내외 CCS(탄소포집 및 저장)를 위한 설비 구축 및 운송·운영사업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 △탄소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9개 기업은 CCUS 사업 최적 모델 도출 및 사업경제성 검토를 진행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정부사업과 연구과제 수행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상기 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과 국가 CCUS 기술발전 선도를 위한 모범적인 협력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동서발전은 본업 경쟁력 강화로 저탄소 경제전환을 가속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1월‘EWP 탄소중립위원회’를 발족하고 ‘2050 EWP 탄소중립 로드맵’과 ‘EWP 수소경제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행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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