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1.20 15:07

에스원과 협업 전국 1만6천개 매장 비치 예정

CU-에스원 편의점 심장충격기 설치 협약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왼쪽)과 에스원 최찬교 시큐리티서비스사업부장이 지난 17일 CU 편의점 전국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은 수도권 인구밀집지역 CU 매장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1만6000여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제세동기)를 설치한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순간적으로 심정지가 온 환자에게 사고현장에서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 기능이 회복시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아워(golden hour) 응급구조장비다.

BGF리테일은 20일 삼성 에스원과 수도권 인구밀집지역의 직영점을 중심으로 전국 CU 편의점에 자동시장충격기를 설치하는 ‘응급의료장비 공공서비스 구축’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설치 매장에는 에스원 전문가가 정기 방문해 기기 상태를 확인하고, 가맹점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기기 사용방법을 교육한다.

BGF리테일은 CU 매장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면 의료시설이 없거나 구조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응급 대처가 원활해지는 등 편의점이 안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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