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4개 부문 휩쓸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2 12:39
(사진1)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SCOTY)’에서 총 4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수치다.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올해의 하이브리드카‘ 등 2관왕을 차지했다. 전용 전기차 모델 EV6는 4만파운드 이상 전기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로 뽑혔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GV70이 ‘올해의 중형 SUV’로 선정됐다.

1997년 시작된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는 현지 자동차 기자단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투표로 진행되는 스코틀랜드 최고의 자동차 시상식이다.

현지 기자협회 측은 "패밀리 SUV 부문은 경쟁이 치열한 차급으로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디자인, 넉넉한 실내공간,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 등 눈에 띄는 강점이 있다"며 "이에 더해 EV6는 탁월한 주행거리, 초고속 충전 기술, 뛰어난 가속성능을 바탕으로 경쟁차를 압도하는 승자가 됐다"고 평가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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