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자발적 혁신이 변화 이끈다…‘2022 혁신한마당’ 열고 혁신과제 발표·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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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삼천리 혁신한마당이 2일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연숙 기자] 삼천리는 2일 ‘2022 삼천리 혁신한마당’을 개최하고 혁신과제 발표·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삼천리는 매년 그룹 전 부서가 자발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혁신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 진행한 과제의 결과를 발표·공유하는 혁신한마당을 개최한다.

혁신과제의 주제와 범위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며,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면 적극 발굴해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한다.

올해도 △장비 개발 △설비 개선 △업무효율 증대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안전한 작업환경 구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과제가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은 주로 에너지 분야 과제가 진행됐다면 올해는 생활문화 면에서도 폭넓게 실행돼 주목을 끈다. BMW 딜러사업을 펼치는 삼천리모터스가 과제를 선보이는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고른 참여가 돋보였다.

과제 완료 후에는 전문가 심의 및 현장 방문 등 철저한 사전 검증을 거쳐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 우수과제에 대한 최종 발표와 평가는 이날 열린 혁신한마당에서는 이뤄졌다.

삼천리에 따르면 과제 선정배경, 추진경과, 기대효과가 일목요연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에 발표영상을 제작했다. 현장에서는 영상을 시청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심사위원단은 대면방식 못지않게 면밀한 평가를 내리고, 발표자는 과제 결과의 우수성을 적극 표현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삼천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경영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임직원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장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천리는 창조혁신 경영 실현을 통해 미래성장의 엔진을 가동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u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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