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훅’ 꺼진 코스피, 2400 뒤로…네이버·카카오 등 주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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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6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26.16p(1.08%) 내린 2393.16에 마쳤다.

코스피 종가 기준 2400선 하회는 지난달 8일(2399.04)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1.62p(0.89%) 내린 2397.70에 개장해 2400선 안팎을 등락했다. 장 후반 들어서는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60억원, 기관은 30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796억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종금리를 상향할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코스피도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히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견조해 연준 금리 인상 지속 우려를 키웠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비제조업(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였다. 이는 시장 전망치(53.7)는 물론 전달 기록(54.4)도 웃돌았다.

상무부가 발표한 10월 공장재 수주도 전달보다 1% 증가해 월가 전망치(0.7%)를 넘었다. 앞서 2일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 3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20만명 증가)를 웃돈다.

이후 뉴욕증시 3대지수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79%), 나스닥지수(-1.93%) 등 지난 5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날보다 26.2원 오른 1318.8원이었다. 외국인 주식 매도와 위안화 약세 반전 영향 등으로 1300원대로 재상승한 것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82% 떨어진 5만 9200원에 마쳤다. 이에 11월 4일(종가 5만 9400원) 이후 한 달 만에 ‘5만전자’로 내려앉았다.

금리 인상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장주인 네이버(-3.13%)·카카오(-3.45%)는 3% 넘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53%), LG화학(-1.44%), 현대차(-0.60%), 기아(-0.76%) 등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0%), 삼성SDI(1.29%)는 소폭 올랐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1%)을 제외한 전 업종이 약세였다.

섬유·의복(-2.89%), 철강·금속(-2.25%), 건설업(-2.09%), 운수창고(-2.04%), 화학(-1.94%)이 2% 내외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88p(1.89%) 내린 719.44에 마감했다.

지수는 7.00p(0.95%) 내린 726.32로 시작해 하락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5억원, 기관이 79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60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20개 종목이 전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2.16%), 카카오게임즈(-2.08%), 에코프로(-3.12%), 펄어비스(-3.82%), 리노공업(-3.08%), 셀트리온제약(-2.26%) 등이 2% 넘게 내렸다.

이날 하루 거래 대금은 유가증권시장 6조 2994억원, 코스닥시장 4조 9470억원이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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