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시적 전수 PCR 검사 폐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2.12.07 15:17

"경증자 자가격리 가능…지역간 이동시 PCR 음성 제시 불필요"

CHINA PANDEMIC CORONAVIRUS COVID 19

▲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차오양구(區)에서 시민들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지어 서 있다(사진=EPA/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수 기자]중국이 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감염자에 대해 원칙상 자가격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게다가 지역간 이동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결과 제시 의무는 폐지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방역 메커니즘은 이날 이런 내용이 담긴 방역 최적화 조치들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국무원은 감염자가 많이 나온 도시 등 특정 행정구역에 대해 실시하는 상시적인 전수 PCR 검사를 사실상 폐지했다.

PCR 검사 범위를 더 좁히고 빈도는 줄이는 한편 노인 요양원, 초중고교 같은 특별한 장소만 제외하고 입장시 PCR 음성 증명서 제출도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5일 연속 신규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고위험 지역’은 적시에 봉쇄를 해제토록 했다.

지난달 11일 최고지도부 회의에서 ‘정밀 방역’을 강조한 방역 최적화 20개 지침이 발표된 뒤 지방정부들은 잇따라 방역 완화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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